미래에셋 KEDI 30 ETF : 한경주가지수 채택
상장된지 하루만에 완판되며, 역대 2위에 올라갔다는 소식의 국내 ETF, 미래에셋증권의 TIGER KEDI 30 ETF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KEDI 30 ETF는 혁신기업 ESG 30개 업종을 토대로 산출하는 주가지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기 지수는 일반적인 코스피 지수와는 다릅니다.
바로, 한경주가지수를 채택하고 있는데, 한경주가지수는 혁신기업 중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잘하는 30곳의 기업을 추린 기초지수를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30개 종목을 살펴보면, 정보 / 플랫폼 / 미래 / 바이오 4개분야에서 선도하는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삼성전자에 대한 비중도 그리 많지 않게 잡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경주가지수와 코스피 지수를 비교해보면,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익률 측면에서 상당히 많은 차이점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최근 인기있는 산업분야를 고려했기 때문에 성장성 측면에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2002년 국내에 첫 ETF가 출시된 이후 TIGER KEDI30 ETF는 상장 첫날 개인들에게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국내 주식형 ETF(레버리지·인버스형 제외)가 됐다. 1위는 2020년 10월 7일 상장한 ‘TIGER KRX BBIG K-뉴딜’이다. 정부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활성화 정책과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첫날 225억원어치가 팔렸다고 합니다.
최근 주가 조정을 감안하면 TIGER KEDI30 ETF 매수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입니다.
직장인이라면, 개별주식의 주가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ETF에 관심이 많으실텐데... 이미 완판되고, 성장성도 어느정도 갖추었다는 점에서 눈여겨보면 좋을 ETF인것 같습니다.
상장 첫날 100억원어치가 ‘완판’됨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를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으며, 70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하고 시장 상황을 감안해 더 많은 ETF를 풀 예정이기에 이점 관심갖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