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21일 재추진한다고 속보가 나왔습니다.
지난 2차 발사 예정일에 산화제 탱크 레벨 측정 시스템 중 레벨 센서에 오류가 있음이 확인되고, 장마철 여파를 고려하여 가을에나 발사가 가능한 것으로 점쳤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단을 분리하지 않고 센서 교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차주 중에 누리호 2차 발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 누리호 2차 발사 일정
누리호의 2차 발사 일정은 20일 월요일 발사대로 이송되고, 21일 화요일 오후 4시경 발사 예정입니다.
다만, 21일 오전 4시부터 22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강수량이 많을 경우에는 장마철 이후로 발사 일정이 미루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듯이 변수는 기상 조건입니다. 특히, 낙뢰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됩니다.
현재, 누리호의 발사 예비일은 23일까지이므로, 그 뒤로 발사가 미루어질 경우에는 다시 국제 통보 절차가 이루어져야 하기에 최소 1개월 이상 연기 될 것이며, 빨라야 8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레벨 센서 교체 상황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단과 2단 연결 분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현재 문제가 되고 있던 부분은 전기부의 문제로 확인되어 도면을 확인해 해당 부위에 실제로 사람이 들어가 전기부품을 탈거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큰 문제없이 레벨센서를 교체했다는 브리핑이 이어졌습니다.
만약, 기계부에 문제가 발생했었다면, 레벨센서 교체를 위해, 1단과 2단 로켓을 분리하는 과정을 했었다면 이보다 시일이 더 많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굳이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누리호 2차 발사가 진행되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빠른 성공도 필요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발사가 고려되어야 한다면, 시일이 좀 늦어지더라도 기상 조건이 무난할 때 진행되면 어떨까 싶네요.
큰 문제없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원하고, 희망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휴가지 바다축제 소식 (0) | 2022.06.28 |
---|---|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확대 (0) | 2022.06.26 |
2022년 송가인 인천 콘서트 일정 (0) | 2022.06.18 |
누리호 발사 가을 연기 가능성과 내부점검 소식 (0) | 2022.06.16 |
한국 파라과이 평가전 중계 (0) | 2022.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