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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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폭망했던 IPO 시장이 지나고, 9월 본격적인 공모주들이 청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확정 공모가 및 수요예측 결과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설계 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원이 제약된 엣지 환경 아래 NPU와 메모리 시스템 최적화가 필수인데, 이 역할이 가능한 업체가 바로 오픈엣지테크놀로지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확정 공모가는 1만원입니다. 청약은 15일과 16일 2일간 진행되며, 삼성증권 단독으로 청약이 진행됩니다. 환불일은 20일, 상장일은 9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수요예측 결과는 322건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44.25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신청가격별로 살펴보면, 밴드 하단인 15,000원 미만의 비율이 약 80%대로 상당히 많았습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을 살펴보면, 12.42% 수준으로 상당히 낮습니다.

확실히, 수요예측 결과와 의무보유확약 비율만 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걸러야 할 기업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공모가가 낮아졌으며 3개월 환매청구권이 있기 때문에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살짝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6.5%인 552만주로 많지 않은 수준입니다. 다소 높았던 희망공모가로 인해 고평가를 받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환매청구권과 유통가능물량 비율이 조금 선방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유진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참조하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2가지 측면에서 투자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IR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고객 확대 전략을 통해 단기적 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측면에까지 투자 포인트가 좋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공모가가 낮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들이기 때문에 조금 보수적으로 봐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9월의 본격적인 첫 공모주인만큼 내일 청약 1일차 관심이 좀 모아지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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