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네르, 윤석열 대통령의 구두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 완판녀 김건희 여사님과 동행한 나들이에서, 구매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두는 국내 중소기업 구두 전문점, 바이네르입니다.

 

토요일인 어제 14일 서초구 자택 인근에 있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있는 바이네르 구두매장에 방문하여, 구두끈이 없는 심플한 로퍼 스타일로 가격은 정가에서 30% 할인된 19만 8천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선택된 구두는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님이 손수 선택한 구두이며, 김건희 여사님이 착용한 옷, 가방, 기타 악세서리 등도 완판이 되고 있어, 바이네르 매장의 구두도 완판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김건희 여사님이 워낙 세련되고, 눈썰미가 좋으셔서 그런지 심플하면서도 디자인이 깔끔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선택하고, 그로 인해 대중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건희 여사님께 선택받은 바이네르는 어떠한 회사인지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이네르 회사개요

구두, 핸드백, 피혁잡화 제조, 도매 등 구두류 제조업체로서, 제조공장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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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네르 회사의 김원길 대표님은 구두 명장 출신 기업인입니다.

 

하자 발생시 수천만원의 손실액이 발생해도 바로 폐기처리하는 자신감과 결단력이 있기 때문에, 품질 측면에서는 확실히 책임지고 있는 듯 한 모습입니다.

 

임직원수는 40여명 수주이며, 1994년 안토니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2011년 이탈리아 구두 브랜드 바이네르를 인수하면서 2015년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매출액은 연간 300억원 수준을 기록했었고, 현재, 백화점을 비롯한 유명 매장에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공급, 판매하고 있습니다.

 

 

 

2. 바이네르 경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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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매출액 기준으로 비교된 경쟁사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업체들이 상위 5위 안에 속해있습니다.

 

바이네르 회사의 산업내 위치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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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과 규모면에서는 상당히 좋으나, 수익성이나 성장성 측면에서는 하위 그룹에 속해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이 신는 구두로 선택받으면서 이미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으니, 수익성 측면에서는 조금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윤석열 대통령 구두

로퍼 스타일의 블랙 구두로서, 바이네르 남성화 가격 10만원에서 4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에 속하는 편한 신발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덴마크 신발 브랜드 에코에서도 20만원대의 검정색 컴포트 슈즈를 한켤레 더 산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런 비슷한 류의 신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서민 감성 느낌이 나도록 짜여진 연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경호 인원만을 대동한채 광장시장을 비롯한 대중들이 다니는 매장에서 소비하는 모습은 좋게 느껴졌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이나, 재래시장 등도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