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주가 전망

OTT 시장 속 경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월트 디즈니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작년 11월 디즈니의 주가가 최고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했었는데 실적발표를 계기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하에서 월트 디즈니의 실적 내용과 주가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트 디즈니 주가 전망

 

1. 월트 디즈니 3분기 실적 요약

22년 3분기 월트 디즈니의 실적은 매출액 215.0억 달러(+26% YOY), 영업이익 35.7억 달러(+50% YOY), 조정 EPS 1.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0.96달러를 넘어선 것입니다.

 

월트 디즈니 주가 전망

 

특히, 테마파크 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확실히 코로나 이슈가 끝나가는 모습이 보여지니 테마파크 실적이 올라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월트 디즈니 주가 전망

 

여기에 한 가지 더 기대 이상이었던 것이 디즈니플러스의 스트리밍 가입자 수가 넷플릭스의 가입자수를 제쳤다는 것입니다. 지난 실적 발표에서 콘텐츠를 늘리겠다고 했는데 그 여파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 눈에는 디즈니플러스 콘텐츠가 아직은 별개 없던데, 조금 더 빠르게 늘려졌으면 좋겠습니다.

 

2. 월트 디즈니 주가 전망

월트 디즈니 주가 전망

월트 디즈니(DIS)의 주가는 현재 121.57 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확실히 실적이 발표되니 주가는 오르는게 눈에 띄게 확인됩니다. 7월에 9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서서히 오르더니 120달러선까지 오른 것이 느낌이 좋습니다.

 

디즈니는 미국인들에게 특별한 존재로서, 단순한 애니메이션이나 테마파크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인의 삶이 방식이 녹아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넷플릭스보다는 조금 더 친숙한 기업이라고 보여지고 이에 따라 주가도 장기 우상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OTT 분야는 성장성이 제한적이다라는 점과 최신 히트작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조금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리포트에 의하면, 디즈니는 미국에서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료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디즈니플러스는 12월 8일부터 월정액이 인상됩니다. 여기에 광고 탑재 요금제를 출시하며 구독료는 현재와 같습니다. 즉, 디즈니는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매출 성장과 광고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입니다. 

 

이와 함께, 테마파크 부문도 계속 이익을 내고 있으며, 스트리밍 시장에서 승자가 된다면 중장기 성장성이 강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9년 이후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데, 얼른 주가도 회복하고 배당금도 지급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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