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코스피 지수가 2400을 넘어서면서 오늘은 주가 창도 조금은 활기를 띤 것 같습니다.

 

앞으로 2500 넘어서면서 제가 보유한 주식들도 불타오르기를 희망하면서, 내일부터 진행되는 새빗켐 공모주 공모가, 청약일정, 수요예측 결과, 의무보유확약 비율, 유통가능물량 및 투자 포인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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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빗켐 공모 개요

새빗켐 공모개요

새빗켐의 확정 공모가는 35,000원입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가 25,000원 내지 30,000원이었는데, 밴드 상단을 초과하여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뉴스웨이 -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이는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 관련 성일하이텍의 인기가 높았던 것을 감안하여 수요예측 결과도 좋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단독 진행되며, 청약일은 내일부터 2일간 진행됩니다. 새빗켐은 8월 4일 목요일 상장 예정입니다.

 

2. 새빗켐 수요예측 결과 및 의무보유확약

새빗켐 수요예측 결과 및 의무보유확약

새빗켐 수요예측 결과를 먼저 살펴보면, 1,767건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670.90 : 1을 기록했습니다. 성일하이텍만큼은 아니었어도 높은 수준의 수요예측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밴드 상단 초과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대충 비율로만 따져도 90%를 상회한 수준이니 공모가를 높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빗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을 살펴보면, 건수로는 36.9%, 수량 기준으로는 37.94%로 크게 높지는 않지만, 3개월 확약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3. 새빗켐 유통가능물량

새빗켐 유통가능물량

새빗켐 공모주의 공모주식 등을 포함한 상장예정주식수 4,754,545주 중 34.21%에 해당하는 1,626,454주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입니다. 공모가가 조금 높게 잡힌 것도 안타까운데 유통가능물량도 상당히 많은 수준입니다.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4. 새빗켐 기업개요 및 투자포인트

새빗켐 기업개요

1993년 폐수처리 약품상버을 위한 동양케미스트리를 설립했고, 2005년 새빗켐으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새빗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폐산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에 2차전지 리사이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제품별 매출비중(2021년 별도 기준)은 폐건전지 재활용 사업 68.3%, 폐산 재활용 사업 29.9%, 기타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새빗켐 투자포인트 1 - 전구체복합액 리사이클 기반 안정적 성장 전망

 

유진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참조하면, 새빗켐은 글로벌 및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이 연평균(2020~2025) 각각 59.6%, 158.4%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전구체복합액 리사이클링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① 30 여년간의 업력을 기반으로 고순도 정제기술을 통해 높은 유가금속회수율(95% 이상)을 보유함

 

② LG 화학,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으로부터 불량 양극재를 매입, 유가금속을 회수 후 이엠티나 JH 케미칼을 통해 고객에게 납품하고, 2017년 진출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음

 

③ 특히, 지난 6월에 한국전구체㈜(LG 화학 49%, 고려아연 51% 합작법인)와 2024 년부터 10 년간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매년 1,000 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공모자금을 통해 2024 년에 3 공장증설을 완료, LG 화학에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할 예정임

 

새빗켓 투자포인트 2 - 신사업 추진 및 해외 진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① 건식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현재의습식 방전 공정 이외에도 원가절감을 위해 전처리 공정에 건식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자 함

 

②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태양광 패널의 교체 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폐패널에서 주요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을 2024년에 상용화할 예정이고, 주요 회수금속은 은, 염화은, 질산나트륨, 실리콘 등임

 

③ 주요 매출처와 해외 시장 동반 진출로 메이저 고객사와의 순환경제시스템을 구축. 또한 글로벌 원료 수급망을 구축함은 물론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는 의미도 있고, 해외 현지업체에 기술이전 후 원재료 수급망을 체결하게 되면 해외 법인 설립시 발생하는 리스크 최소화 및 안정적인 원재료 매입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임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최근 공모주 분위기를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산업분야에 해당되고, 30년 경력의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로서, 신규 회사가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높은 것으로 볼 때, 새빗켐은 투자처로 나쁘지 않은 곳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공모가가 높게 책정되어 수익적인 부분에서는 좀 아쉬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일부터 청약하시는 분들은 소신껏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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