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전망 : 실적발표 후 20% 급등

지난주 애플의 주가가 실적발표 후 20% 급등했습니다. 경기 침체 이야기도 계속 나오는 과정속에서 또, 연준의 금리 인상 이슈도 지속되는 와중에 애플의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을 보니, 역시 세계 시총 1위 기업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시 반등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애플 M2 칩셋

 

그래서 오늘은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리포트를 토대로, 애플의 주가 전망 및 실적발표 결과 등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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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 현재 주가

애플 주가

최근 애플의 주가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재 이슈 등에 의해 130달러선이 깨졌다가 지난주 다시 반등하면서 162달러에 안착했습니다. 불확실했던 미 연준의 태도가 최근 명확해지면서 나스닥 지수도 상승하고 있지만, 애플만큼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는 모습은 아직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주가가 이정도로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주식의 지표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지 않나 싶습니다.

 

2. 애플 실적발표 내용

삼성증권 - 애플 실적발표 요약

22년 6월 분기 매출액 830억 달러와 영업이익 23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삼성증권 - 애플 실적

특히,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10% 하락했음에도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 하락에 그쳤습니다. 또한, 달러 환율 효과를 제거하면 수익성은 개선되었습니다.

 

아이폰 14의 판매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고, 애플 제품들끼리의 호환성, 경쟁력 등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3. 애플 주가 전망 및 투자 포인트

삼성증권 - 애플 하드웨어 경쟁력

애플의 제품들은 모두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들 만큼 매력적이며,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경험으로 애플의 아이폰 14 모델이 성공적으로 판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 전가가 잘 되는 애플의 아이폰 14의 경우, 전년 대비 5% 상승한 8,400만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높은 출하량 기저 효과와 판가 부담 속에 아이폰 출하량이 기대에 못미칠수도 있으나, 중국 수요의 회복과 시장점유율 증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국내에서도 아이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매출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 목표주가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평균 180달러선까지 보고 있으며, 매수 포지션이 21명으로 압도적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보다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은 높지만, 미 연준의 행보가 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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