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사에서 언급된 유일로보틱스의 주가가 급등했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주가가 좋지 않았다가 삼성전자 무인 공장 도입 이야기에 로봇 관련주로 유일 로보틱스의 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이네요. 이런 정보를 미리만 알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저는 아직 먼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뒷북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그럼 이하에서는, 유일로보틱스 기업개요, 현재 주가 및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일로보틱스 기업개요
유일로보틱스는 2010년 설립된 플라스틱 사출 제조 자동화 장비 및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입니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3월 공모가 1만 원으로 상장했으며, 다관절 로봇, 협동 로봇에 이르는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보유 및 확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월에 진행된 공모에서 유일로보틱스는 높은 청약 열기(수요예측 결과, 약 2500 대 1)를 보여주었던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좋았던 기업으로 기억이 납니다.
2. 유일로보틱스 주가 전망
유일로보틱스는 3월 상장하여 시초가 2만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주가가 14,550원까지 낮아졌다가 최근 삼성전자 무인 공장 도입 이슈에 따라 3만 원 초반까지 급등하는 형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이지만 조만간 흐름을 타고 한번 정도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급등주이기 때문에 고점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베스트 증권에서 4월 말 발행한 리포트를 참조하면, 유일 로보틱스는 직교 로봇, 협동 로봇, 다관절 로봇 3가지 종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D 업종으로 기피되는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과 같은 산업에 다관절 로봇이 도입되면서 열악한 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고도화에 공헌하고 있고, 협동 로봇에 대한 시장 확대로 인해 22년도 신규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전방 고객사의 제조환경이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전방산업의 CAPEX가 의미 있게 증가하는 시점에 유일로보틱스의 매출도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2030년 무인공장은 설계, 개발, 제조 및 유통, 물류 등의 생산 과정에 IoT(사물인터넷),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협동 로봇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유일로보틱스의 주가 전망은 밝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매수시점을 잘못 잡게 되면 상투 잡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합리적인 선택으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만약, 지금이 고점이라면 유일로보틱스의 사업 확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차후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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